[OSEN=김희선 인턴기자] 양용은(40, KB금융그룹)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16위로 무난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 골프장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셸 휴스턴 오픈'에 출전한 양용은은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7언터파 65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에 4타 뒤진 공동 16위에 올랐다.

셸 휴스턴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자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대회의 전초전으로 전세계 골프팬이 집중하고 있는 대회다.
2009년 PGA 투어 혼다클래식과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양용은이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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