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알렉산더가 한국 김치의 전도사로 나선다.
알렉산더는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에서 공개한 드라마 OST ‘김치송’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치송’은 ‘김치 없이는 못살아. 김치 김치 너무 좋아. 사랑해 그 맛. 총각김치 파김치 나박김치 갓김치...’하는 재미있는 노랫말에 흥겨운 리듬으로 알렉산더가 혼자 요리를 하거나 청소 할 때마다 즐거운 분위기로 연출되고 있다.

알렉산더는 “‘김치송’이 정말 좋다. 국적은 중국 홍콩이지만 나를 거두고 키워준 한국이 제2의 모국이다. 가장 한국적인 음식 김치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치송’이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준비된 테마송으로 알고 있다. 처음 음원을 접했을 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밝은 멜로디와 가사 내용도 재미있어서 내가 더 적극적으로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었다”며 “한국의 고유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 일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 음악을 내 목소리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알렉산더는 극중 한국음식이 좋아해 삼대째 설렁탕집에 찾아와 주방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한편 오는 3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작’은 5회분 유경의료재단에서 일하게 된 금희(박선영 분)와 병원장 아들 성준(한재석 NS)이 한 공간에서 일하며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또 성준의 의붓동생이자 금희를 10년간 짝사랑해 온 건우(고윤후 분)도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만큼 영주(이하늬 분)까지 더해지면서 사각관계가 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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