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북미 최강 팀으로 꼽히는 CLG가 매서운 한국팀의 도전에 탈락 위기에 몰렸다.
2010 WCG 그랜드 파이널 우승, 2011 그랜드 파이널 3위 입상 화려한 경력으로 북미 최강 LOL 명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CLG는 지난 28일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스프링 2012 B조 경기에서 홍진호가 이끄는 제닉스 스톰에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로 밀려났다.
LOL 최고 스타플레이어 선수인 ‘HotShot GG’, ‘Bigfatlp’, ‘Chauster’, ‘Saintvicious’, ‘DoubleLift’ 5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LOL 팬을 보유하고 있는 CLG의 이번 대회 결과는 LOL 팬으로는 최대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CLG는 지난 28일 패배로 인해 30일 열리는 B조 패자전과 최종 진출전을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부터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초반 유리했던 상황을 유지하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기 때문에, 세계 최대/최고 규모의 LOL 정규리그에서 광속 탈락을 하지 않으려면 정신 재무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XD팀과 패자전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며, 만약 승리를 한다면 제닉스 스톰팀과 NeL의 패자와 최종 진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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