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 '흥행 감독'으로 이름을 날린 강형철 감독이 이번엔 영화 '타짜2'의 메가폰을 잡는다.
'타짜2'의 제작을 맡은 싸이더스FNH 측은 3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강형철 감독이 '타짜2'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타짜2'는 지난 2006년 최동훈 감독이 연출, 배우 조승우와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불러 모은 '타짜'의 후속편.

그동안 '타짜2'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을 계획이었으나 무산, 결국 강형철 감독이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강형철 감독의 연출 소식에 영화계의 반응은 뜨겁다. '과속스캔들'로 800만 명, '써니'로 7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던 강형철 감독이기에 이번 영화 역시 흥행 신화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팬들 역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은 "강형철 감독이라니. 기대된다", "흥행감독의 '타짜2' 연출. 기대해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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