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패션, 이젠 다양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자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3.30 14: 58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올 즘이면 주말 스케줄이 빼곡하게 잡힌다. 봄은 꽃놀이뿐만 아니라 결혼식이 가장 많은 계절이기 때문.
특히 결혼식에 갈 때는 친구의 지인부터 많은 어른들이 모인 자리라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인다. 하객으로서 예의를 갖추면서 패션 센스까지 돋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신부보다는 조금 덜 예쁘고, 하객들 중에는 가장 빛날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하객패션의 정석 세련된 원피스로 ‘시선집중’
하객패션의 정석인 원피스는 컬러와 아우터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화사한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원피스는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하객패션으로 제격이다.
이때 귀여운 칼라 디테일이 가미된 스타일은 섹시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준다. 여기에 네이비 컬러의 깔끔한 슬림라인 재킷으로 스타일을 마무리 하면 차분함이 더해져 완벽한 하객패션이 완성된다.
▲쇼트 팬츠와 누드 톤의 재킷으로 발랄함 UP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쇼트 팬츠와 재킷으로 스타일링하면 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쇼트 팬츠는 하객패션에 귀여운 매력을 더해준다. 상의는 패턴이 가미된 타입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살리는 것은 물론 사랑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여기에 누드 톤의 재킷을 매치하고 소매를 올려주면 세련된 하객패션이 된다.
▲롱스커트로 청순한 하객스타일 완성!
틀에 박힌 하객패션이 지겹다면 레이스 롱스커트를 이용해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은 어떨까. 밝은 톤의 롱스커트는 청순한 느낌을 고조시키고, 짧은 화이트 상의와 코디하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오렌지 컬러 재킷을 매치하면 한결 화사해 보이며, 짧은 상의 길이 때문에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브릿지11 관계자는 “하객패션은 예의를 갖춘 듯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전해야 하는 만큼 여자들이 특히 신경 쓰는 편이다”라며 “요즘은 레이스 원피스, 롱스커트 등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하객패션을 주로 연출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브릿지1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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