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두산, 고영민-이성열 등 부상자 복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30 12: 20

두산 베어스가 전지훈련 도중 부상으로 중도귀국했던 야수 고영민(28), 이성열(28), 윤석민(27) 등이 30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복귀했다.
두산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고영민과 이성열, 윤석민을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이들은 지난 1차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과 2차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중도귀국한 바 있다.
먼저 중도귀국한 이는 이성열. 이성열은 지난 1월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전지훈련 도중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통으로 인해 잔류군 편성된 바 있다. 고영민과 윤석민은 연습경기 위주였던 가고시마 전지훈련 중 각각 허리 근육통과 오른 팔뚝 근육통으로 인해 귀국 비행기를 탔다.

김진욱 감독은 세 명의 야수 복귀에 대해 “외국인 선수 세 명이 왔다”라며 농을 던진 뒤 “완벽해졌다는 소식에 1군으로 불러올렸다. 남은 시범경기 동안 이들에게도 테스트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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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이성열-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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