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홈런 포함 2안타…추신수, 이틀 연속 침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3.30 12: 4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 최현이 호쾌한 대포를 가동했다.
최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 2회 켄드리 모랄레스, 마크 트럼보에 이어 대포를 가동하며 3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7회에도 큼지막한 2루타를 때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에인절스의 11-8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현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1리가 됐다.

반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강타자 추신수(외야수)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3-6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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