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SK 마리오, 부산 원정 제외되어 잔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30 12: 55

이번 시범경기서 최고 외국인 투수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28)가 팀의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인 사직 롯데 2연전에 동행하지 않고 인천에 잔류한다.
SK는 30일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마리오를 제외한 29명의 선수단이 부산으로 원정을 떠난다”라고 밝혔다. 이는 경기조가 아닌 마리오를 굳이 원정지까지 동행시키지 않겠다는 뜻이다.
마리오는 이번 시범경기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며 8개 구단 외국인 투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문학 한화전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던 만큼 마리오는 로테이션 상 롯데 원정 스케줄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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