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강성훈, 거액 사기 혐의로 구속 '파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30 13: 50

[OSEN=김경주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이 거액의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 제 3부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지난 2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았고 그 액수가 10억 원대에 달해 검찰측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4월, 지인에게 자신의 소유가 아닌 고급 수입차량을 담보로 총 5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지난해 11월에는 30대 여성으로부터 3억 5000만 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갖가지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당시 강성훈은 일부 혐의에 대해 "협박을 당하는 등 오히려 피해를 당했다"고 반박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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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븐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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