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정규 1집 발매 첫날 일간 음원차트 올킬에 이어 음반차트까지 점령했다.
음반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버스커버스커는 음반 입고 첫날 8천295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근 컴백한 대형 가수들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더불어 1집 타이틀곡 ‘벚꽃 엔딩’이 같은 날 일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것은 물론, 수록곡 11곡 모두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등의 온라인 음원차트를 순서대로 섭렵했다.

특히 발매 전부터 실시한 예약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였으며, 29일 오후 주요 오프라인 음반 판매처는 일시 품절 사태에 이르기도 했다.
버스커버스커 1집을 기획,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부문 음악투자제작사업부 송동훈 부장은 “버스커버스커다운 색깔을 살려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인 노래들이라 어느 정도의 인기는 예상하고 있었으나, 신인이 이 정도로 빠르게 반응이 올지는 미처 짐작 못했다. 소위 말하는 음원형 가수와 음반형 가수의 기준을 넘어서 폭넓게 대중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앨범은 전 곡 자작곡으로 구성되었으며, ‘벚꽃 엔딩’을 비롯해 ‘봄바람’, ‘첫사랑’, ‘여수 밤바다’, ‘이상형’, ‘외로움증폭장치 (브래드 드럼 한판 쉬기)’, ‘골목길’, ‘골목길 어귀에서’, ‘전활 거네’, ‘꽃송이가’, ‘향수’ 등 총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오늘(30일) 오후 6시 엠넷 및 tvN, KM, 온스타일, XTM, 온게임넷에서 동시 방영되는 ‘버스커버스커쇼’에 등장한다. 이어 5월 5일, 6일 양일간 첫 번째 단독콘서트 ‘청춘버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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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