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기태, “임찬규, 볼넷 2개밖에 안돼 잘할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30 16: 47

LG 김기태 감독이 맹타를 휘두른 타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LG 타선은 한화 선발 박찬호를 상대로 10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8점을 뽑았다. 총 12안타를 날린 LG는 9회초 마무리 리즈가 4점차 리드에서 1점차까지 추격 당하며 위기에 놓였지만 끝까지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LG는 시범경기 전적 5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은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면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선발 임찬규에 대해선 “임찬규는 안타는 많이 맞았지만 볼넷을 두 개 밖에 안 준 점이 좋았고 앞으로 더 잘 할 것이라 믿는다”고 임찬규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