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걸그룹 신비의 멤버였던 유나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나는 지난 2010년 치뤄진 제 52회 사법시험에서 합격,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했던 걸그룹 신비의 멤버로 당시 상은과 수진 등 여자 고등학생 2명과 함께 팀을 이뤄 활동한 바 있다.

가수 활동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유나는 1년 여 만에 신비가 사실상 해체되고 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업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년 간 수험생활을 통해 고려대 법학과에 진학해 법조인의 꿈을 키워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비는 1집 타이틀곡 ‘투 마이 프렌드’(To My Friend) 뮤직비디오에 그룹 신화의 전진이 출연, 화제를 모았으며 신비의 메인보컬 출신 오상은은 현재 ‘니모’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가수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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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1집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