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30일 생일을 맞아 비운의 데뷔곡 '댄싱슈즈'로 '깜짝 1위'를 선물받았다.
2009년 이기광이 솔로가수 AJ로 발표했던 데뷔곡 '댄싱슈즈'가 30일 새벽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500여 계단을 뛰어오르며 급상승 1위를 기록한 것. 비스트 팬들이 이기광의 스물 두번째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댄싱슈즈'는 당시 큰 화제를 모으진 못했으나 이기광이 평소 애정을 표해온 데뷔곡이다.
이기광은 새벽 차트를 확인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사실인가요. 역시 우리 뷰티는 세계 최고"라고 글을 올렸다. 뷰티는 비스트 팬클럽 이름이다.

한편 이기광은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이날 오전 대만으로 출국, 월드투어 '뷰티풀쇼 인 타이완'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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