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구자명·배수정, 우승 양보? “난 우승자 아닐 듯”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30 20: 42

구자명과 배수정이 자신이 아닌 상대방이 우승을 할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기자간담회에서 배수정, 구자명은 누가 우승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서로의 이름을 나란히 거론했다.
배수정은 “오늘이 ‘위대한 탄생2’의 마지막 무대이니까 정말 모든 것을 쏟고 싶다”면서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구)자명이가 우승할 것 같은 확신이 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구자명 역시 “결승이라고 생각을 안 하다가 어제 자려고 누우니까 결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했던 것처럼 똑같이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후 “정말 솔직하게 누나가 우승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대한 탄생2’는 지난해 9월 9일 첫 방송된 후 지난 2월 11일 첫 생방송 경연을 시작했다. 6개월여 동안 멘토 이선희·이승환·윤상·윤일상·박정현의 지도 아래 실력 있는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고 30일 오후 9시 55분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무대만 남았다. ‘위대한 탄생2’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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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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