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 오른 두 명의 위대한 도전자들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관객석은 들썩였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결승 무대가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산드림센터 공개홀에서 MC 박미선과 사이먼디의 사회로 열렸다.
드림센터 공개홀에는 마지막 우승자를 눈으로 지켜보기 위해 1000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팬들은 이미 생방송이 시작되기 4시간 전부터 일산드림센터에서 진을 쳤다.

시즌 2 결승에 오른 구자명, 배수정의 팬들은 물론이고 시즌 1의 우승자 백청강의 팬들도 자리를 지켰다. 색색의 풍선과 응원 도구를 마련한 팬들은 참가자들이 호명될 때마다 환호를 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구자명, 배수정의 무대보다도 응원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팬들은 구자명과 배수정의 이름을 번갈아 가면서 부르면서 응원전을 벌였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2’는 구자명이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배수정은 아쉽게 준우승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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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