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생방송하며 내 자신에 실망" 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31 10: 47

[OSEN=김경주 인턴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 출연중인 이하이가 생방송을 치루며 자기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하이는 최근 S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박지민이 지난 25일 방송에서 299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받은 것에 대해 부럽지는 않냐는 질문에 "부럽기보다 너무 내가 못 해서 아쉬웠다"라고 답하며 "연속적으로 못한다는 소릴 들으니까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지민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점수를 줄 만하다는 생각도 했다. 노랠 너무 잘했다. 그 노래를 그렇게 멋지게 소화하는 건 지민이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박지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또 "지난 캐스팅 오디션 때 JYP와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이번엔 SM에 오게 됐다. 모든 곳에 적응할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다. 그동안 생방송에서 만족한 무대를 못 보여줬으니까 이번엔 잘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앞으로 남은 생방송에 대한 각오를 묻자 "한번이라도 내가 만족하고 심사위원분들도 만족하고 듣는 관객들, 시청자분들도 만족하는 무대를 하고 싶다. 그런 무대를 한번만 한다면 그게 가장 기쁠 것 같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K팝스타'는 내달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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