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지난 29일 데뷔앨범을 발표한 버스커버스커는 타이틀곡 '벚꽃엔딩'으로 그 즉시 모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는데, 3일째인 31일 오전 현재까지도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일부 차트에서는 '이상형', '첫사랑' 등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 중이다.
이와 관련 리더 장범준은 그 비결로 쉬운 음악을 꼽았다. 장범준은 "우리 음악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발라드와 록이다. 다만 코드가 좀 더 쉽고, 사람들이 한번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것 같다. 폼 잡지 않는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 남들이 쉽게 따라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태연의 '미치게 보고 싶은', 씨엔블루의 '헤이 유', 2AM의 '너도 나처럼', 샤이니의 '셜록',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등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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