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기성용(23, 셀틱)이 면도 크림 범벅이 된 팀 선배 차두리(32)의 엽기 사진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이 아저씨 때문에 미쳐버리겠구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두리는 머리와 눈썹, 턱, 콧수염 부위에 면도 크림을 바른 모습이다. 상의까지 탈의한 채 '모든 털을 다 밀어버리겠다'는 듯 서있는 차두리의 장난에 기성용이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차두리는 "미치면 안돼! 즐거워야지!"라고 응수, 특유의 장난기를 과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진짜 저렇게 면도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 "둘이 재밌게 논다", "밀 털이 어딨다고 저렇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둘은 2010년 차두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서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며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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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