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양동근, 맷 데이먼 빙의?..리얼 '야마카시' 화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31 10: 50

[OSEN=김경주 인턴기자] OCN 드라마 '히어로'의 주인공 배우 양동근이 영화 '본' 시리즈의 주인공 맷 데이먼을 연상케 하는 스릴 넘치는 도심 추격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양동근이 괴한들이 탄 자동차를 추격하며 주택가에서 벌이는 '야마카시'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프리 런닝'이라고도 불리는 '야마카시'는 도시의 빌딩 사이를 뛰어 건너거나 아무 도구 없이 맨몸으로 기어오르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신종 스포츠.

공개된 영상 속 총에 맞은 여경을 발견한 양동근은 범인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쫓기 위해 밀집된 주택가를 질주한다. 그 과정에서 옥상으로 올라가 건물 사이를 훌쩍 뛰어넘는가 하면, 열린 창문으로 몸을 던져 들어가 반대편 창문을 뚫고 나오는 등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벌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양동근이 진정한 액션 갑", "양 데이먼의 탄생이다", "숨막히는 추격전이다.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보여주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히어로'는 가까운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 분)의 이야기를 다룬 히어로 액션 드라마로 내달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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