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만루에서 두산 김현수가 선제 2타점 좌전 적시타에 홈을 밟은 고영민 이종욱이 더그아웃에서 김진욱 감독, 이토 코치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12년 팔도 프로야구는 오는 4월 7일 개막해 팀 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씩 총 532경기로 편성되었다.

개막 경기는 2010년도 한국야구선수권대회 1위에서 4위 팀 구장인 문학(SK-KIA), 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진은 2010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하였다. 개막경기 원정 4팀은 4월 10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삼성, SK, KIA, LG의 홈 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 21일 개최된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