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용마고, 마산고에 11-3 대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3.31 17: 11

프로야구 아홉 번째 심장인 NC 다이노스의 연고 지역의 두 고교의 맞대결에서 용마고가 웃었다.
용마고는 31일 경산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 마산고와의 승부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용마고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 마운드를 거침없이 몰아쳤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용마고는 1회 3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 1점, 4회 3점씩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굳혔다. 달아오른 용마고의 방망이는 쉽게 식지 않았다. 8회와 9회 2점씩 추가하는 등 불붙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용마고 타자 가운데 임지섭(4타수 3안타), 장성수(4타수 2안타), 이원석(5타수 2안타), 김영진(4타수 2안타) 등 4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도환의 승리 투수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마산고 선발 권현식은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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