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서울고, 장충고 꺾고 2승 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31 17: 40

서울고가 장충고를 한 점 차로 꺾으며 주말리그 2승 째를 거뒀다.
서울고는 31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장충고전서 0-1로 끌려다가 8,9회 한 점씩 더하며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고는 주말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고 장충고는 2연승 후 1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장충고의 몫이었다. 장충고는 2회 박찬호의 2루 내야안타에 3루에 있던 김찬희가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장충고 선발 유재형도 6회 1사까지 서울고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더 달아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서울고에도 기회가 왔다. 서울고는 8회 최우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상대 에이스 조지훈의 야수선택에 편승해 배재환이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결승점이었다.
서울고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현식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반면 장충고 에이스 조지훈은 막판 2실점으로 인해 패전의 고배를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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