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11안타-11득점' 유신고, 부천고에 5회 콜드게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3.31 17: 43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운 유신고가 부천고를 간단하게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유신고는 31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1안타를 집중시킨 끝에 11-1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신고는 3연승을 내달렸고 부천고는 3연패,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선발 김재웅은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2사구 1탈삼진으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유신고는 1회 중전안타 후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든 후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강형모의 유격수 땅볼, 채철권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2회에는 김태훈의 적시 2루타,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채철권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탰고 4회 3득점, 5회 다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부천고는 4회 전현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부천고 선발 김하늘은 5이닝 동안 11안타 7사사구 2탈삼진으로 11실점(9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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