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16안타-14득점' 충훈고, 안산공고에 8회 콜드 '첫 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3.31 17: 55

모처럼 폭발한 충훈고가 안산공고를 콜드게임으로 꺾고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충훈고는 31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무려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4-4로 8회 콜드게임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충훈고는 2연패 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안산공고는 3경기 연속 콜드게임패 수렁에 빠졌다.

1회 폭투로 선취점을 올린 충훈고는 2회 김인기, 이상우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이어 3회 실책, 4회 김인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후 5회 김택중의 2타점 적시타, 김창희의 적시타가 어이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충훈고는 6회 안산공고가 4안타 2볼넷으로 4득점, 추격에 나섰지만 7회 1점, 8회 대거 5점을 뽑아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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