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K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동국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서 후반 1분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통산 120골을 넣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와 함께 이동국은 120골-47도움으로 총 16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신태용(현 성남 감독)이 갖고 있는 프로축구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동국은 자신의 힘으로 기록을 세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 아크 정면에서 서상민이 연결한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드리블, 대구 골키퍼 박준혁과 일대일 상황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동국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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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