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전북 현대와 대구 FC의 경기 후반 전북 이동국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후 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다.
이동국은 이 골로 신태용 감독이 가지고 있던 167개의 공격포인트와 타이 기록.
지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1-2로 역전패한 전북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반면 전북을 상대로 2008년 4월 12일 3대0으로 이긴 뒤 만 4년, 9경기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대구는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를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