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조현준 완투승' 인창고, 야탑고 꺾고 3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3.31 21: 49

조현준의 호투를 앞세운 구리 인창고가 야탑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인창고는 31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야탑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조현준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창고는 3연승을 달렸고 야탑고는  2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조현준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 올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올렸다. 조현준은 지난 17일 부천고전에서 8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으로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조현준은 2-0으로 앞선 6회 박효준과 이종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3루에 몰린 후 김준혁에게 유격수 땅볼을 내줘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4, 5, 7, 8회는 모두 삼자범퇴.
타선이 조현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강명준이 볼넷 후 도루, 김규일의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2-1로 살얼음 리드를 잡은 7회에는 2사 후 3안타 2사사구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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