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액션드로잉팀, 물+물감으로 펼치는 환상세계 '감탄'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3.31 19: 44

[OSEN=김경민 인턴기자] 네 명의 훈훈한 사나이들이 물과 유성물감만으로 컴퓨터 그래픽과 같은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환호를 샀다.
3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액션드로잉'팀이 출연해 액션과 드로잉을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액션드로잉팀은 물 위에 유성물감을 색깔별로 떨어뜨리며 쇼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형체가 없이 물 위에 떠있기만 하는 물감 방울이 궁금증을 샀다. 하지만 곧 액션드로잉팀의 손에서 물감 방울들은 형형색색 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빠른 리듬의 음악에 맞춰 눈 깜짝할 사이 물감 방울들이 꽃이 되고 하트모양이 되는 모습에 여성 패널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즐거워했다. 이 그림이 그려진 물 위를 큰 전지로 찍어내자 인어 공주 그림으로 변신해 또다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액션드로잉팀은 '하이라이트 드로잉'이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쾌한 리듬과 함께 대나무 숲 속 근엄한 호랑이의 모습을 순식간에 완성해 패널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액션드로잉팀 한 멤버는 "처음에는 배우로서 '지금 뭐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연기만 하고 싶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음악과 무아일체 되는 느낌에 꾸준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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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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