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서현진, 악녀의 '끝' 보여주다..성유리 음식에 '독약'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31 23: 1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서현진이 악녀의 끝을 보여줬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선 재하(주상욱 분)와 헤어진 인주(서현진 분)가 준영(성유리 분)에게 앙심을 품고 준영의 음식에 독약을 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하와 준영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 도희(전인화 분)는 인주를 불러놓고 "도희가 결심을 한거면 절대 바뀌지 않을거다. 니가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이에 인주는 "다른 엄마라면 그 여자를 먼저 욕할 거다. 어떻게 엄마가 이럴 수 있냐"며 원망했고 앙심을 품은 인주는 자신이 키우고 있던 독초를 보고 준영의 음식에 독약을 넣었다. 이 독약은 신경을 마비시키는 위험한 독약. 
준영의 음식 연습실에 몰래 들어간 인주는 음식 반죽에 독약을 넣었고 이후 준영과 마주친 인주는 "대회를 포기하고 떠나라"는 경고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독약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모르는 준영은 "도망치는 일은 없다"라고 말한 후 평소대로 음식 반죽을 하며 요리 연습을 했다.
그러나 점차 음식을 만들며 손이 마비된 준영은 결국 대회 당일 아침, 음식과 물컵을 떨어뜨리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예고편에선 제대로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준영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trio88@osen.co.kr
'신들의 만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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