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완스카, 샤라포바 꺾고 소니에릭슨 오픈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01 08: 02

[OSEN=이균재 인턴기자]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세계랭킹 4위)가 마리아 샤라포바(25, 세계랭킹 2위)를 꺾고 소니에릭슨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라드완스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소니에릭슨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서 샤라포바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라드완스카는 1,2세트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샤라포바보다 더 높은 집중력으로 듀스 접전 끝에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우승했다.

한편, 남자 단식 준결승서는 앤디 머리(25, 세계랭킹 4위)가 라파엘 나달(26, 세계랭킹 2위)과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나달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며 머리가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노박 조코비치(25, 세계랭킹 1위)는 준결승전서 후안 모나코(28, 세계랭킹 21위)를 2-0(6-0 7-6)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와 머리는 오는 2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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