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무도' 빠진 土 예능..'1인자 고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1 08: 26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붕어빵'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5%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13.1%)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31일 오후 방송된 '붕어빵'에서는 '새 학년 새 학기 가장 큰 스트레스'에 대한 주제로 토크를 벌였다. 이날 염경환은 "아들 은률이가 '붕어빵'에서 천방지축인 모습만 보여주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해 눈물이 나왔다"며 감동한 사연을 전해 박수를 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붕어빵'은 파업으로 9주째 결방,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MBC '무한도전-스페셜'을 큰 차이로 꺾었고, 같은 날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MBC '세바퀴'(11.5%)와 동률을 이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MBC 파업이 당분간 이어질 경우 토요 예능판은 '붕어빵'과 '세바퀴'의 접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가족의 탄생'과 '불후의 명곡2', '청춘불패2'는 2.9%, 11.1%, 5.4%의 시청률을 보였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3', '무한도전 스페셜'은 6.3%, 6.4%를 기록했다. 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1.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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