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오정연(29) KBS 아나운서가 농구선수 서장훈(38, 창원 LG)과의 이혼 소송 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정연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소송을 걸지도 않았고 걸 계획도 없습니다. 더 이상의 억측과 오보가 없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장훈은 지난 30일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추측성 이혼 사유와 루머 등은 이미 작년에 법원의 판결로 명백한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다"며 "계속되는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헤어지는 이유는 서로 간의 성격 차이이며 원만한 합의로 좋게 마무리하는 중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상처 받지 말고 힘내라", "응원하겠다", "당사자가 제일 괴로울테니 보도 자제해 줬으면"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9일 배우자 서장훈과의 결혼 3년 만에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yo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