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2' 유남석, 신보라앓이 "널 갖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01 10: 14

개파르타 유남석이 개그맨 신보라에게 호감을 표했다.
유남석은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2'에서 개파르타의 멤버 김민수, 이종수와 무대에 올랐다. 개파르타의 코너 '양꾼 기획'에서 연습생으로 분한 유남석은 수준급 래핑을 과시하며 '가자, 개콘으로'라는 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수는 "정신차려라. 사랑에 눈 멀어서 KBS 2TV '개그 콘서트'로 가려는 검은 속셈을 모를 것 같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그는 이내 유남석을 위로하며 "용감한 녀석이 사랑을 쟁취한다"며 검은 속셈을 드러낼 것을 유도했다.

무대 중앙으로 나선 유남석은 '개그콘서트'의 코너이자 신보라가 출연 중인 '용감한 녀석들'의 포맷을 따라하며 "지금부터 내가 하는 100% 리얼. '개그콘서트' 신보라, 널 내가 갖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신보라 따라다니는 정범균, 넌 걸리면 뒤진다"고 경고해 방청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3월 31일 종영한 '코미디 빅리그2'는 라이또(박규선, 양세형, 이용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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