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소커플' 2PM의 준호와 배우 김소은이 케이블채널 MBC MUSI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 촬영 중 다정한 데이트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방송된 '그여남'에서 준호-소은 커플은 전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나 데이트를 즐기는 도중 자연스레 포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김소은은 "춥지, 준호야"라며 자신이 두르고 있던 숄로 준호의 어깨로 감싸 안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밀착해 같이 숄을 두른 모습이 너무나도 달달해 실제 연인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준호는 소은이 둘러줬던 숄을 다시 내리며 "너 춥겠다. 내가 돌돌 말아줄게"라며 소은을 감싸 안고 다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매너남'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돌담 데이트뿐만 아니라 '준소커플'의 핑크빛 만행(?)은 여수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길까지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기차 여행에서 삶은 달걀로 머리치기 장난을 치는가 하면 사이좋게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반찬을 먹여주는 등 달달한 모습으로 팬들을 잠 못 들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완전 딱 달라붙은 두 사람! 준소커플은 밤에도 빛이나~", "둘이 같이 숄 두를 때 내 심장도 멎을 뻔!", "역시 매너준호! 소은이 완전 부러워~ 나도 저런 남친 갖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준소커플'의 달달한 로맨스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신들의 만찬 OST' 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여남'은 오늘(1일) 오후 11시에 지상파 MBC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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