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전 4타수 1안타…팀은 9연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4.01 13: 5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씻은 추신수는 시범경기 20경기 타율 2할5푼5리(55타수14안타)를 유지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네프탈리 펠리즈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온 3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3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잡혔고, 7회말 2사 2루에서는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텍사스에 4-7로 패했다. 9연패를 당한 클리블랜스는 시범경기 6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시범경기 3경기를 마친 뒤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2시즌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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