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런 표정' 박병호,'경기 내가 끝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4.01 15: 39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맞은 마지막 시범경기. 동기생 우타 거포에게 뒤질 수 없다는 듯 이제는 왼손 거포 유망주가 힘을 뽐냈다. 넥센 히어로즈가 오재일의 활약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9회말 2사 1루 LG 이병규 타석때 1루주자 윤정우를 견제사 아웃 처리한 넥센 박병호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관중석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의 최종전서 2회 결승포 포함 2타점을 올린 오재일을 앞세워 3-2로 신승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최종 전적 7승 4패(1일 현재)를 기록하며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전날(3월 31일)까지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 중이던 LG의 시범경기 최종 전적은 6승 2무 5패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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