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K리그 최대 라이벌인 FC 서울을 2-0으로 완파하고 '슈퍼매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 FC 서울과 맞대결에서 전반 24분과 34분 터진 박현범과 스테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4승째(1패)를 챙기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2008년 12월 이후 FC 서울전 홈 4연승도 함께 이어갔다.

후반 서울 하대성과 수원 스테보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