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 정재형이 송지효에게 굴욕감을 안겼다.
1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은 추리극으로 구성된 '런닝맨 코드'가 전파를 탔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날 '런닝맨'의 게스트는 '음악 요정' 보아와 정재형.
이날 김종국, 하하와 한팀이 된 정재형은 이동 중에 "그 여자 분 이름이 뭐지?"라고 하하에게 물었고, 하하는 "송지효"라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하하는 "형 지금 지효랑 같은 팀이었으면 구박 한창 받고 있을 것"이라며 "클로징 할 때쯤이면 머리채 붙잡혔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형은 "나 그런 시크한 거 좋아"라며 특유의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보아와 정재형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열심히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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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