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이 섹시한 소녀로 변신했다.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피니트 앵콜콘서트 'Second Invasion-Evolution'에서 성종은 가수 박지윤의 곡 '성인식'을 부르며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이성종은 복부 부분만 망사로 드러난 검은색 원피스를 입어 등장부터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어 섹시한 눈빛과 유연한 허리놀림으로 박지윤의 원 무대에 버금가는 요염한 모습을 뽐냈다.

이를 본 팬들은 연신 비명 섞인 환호를 지르며 이성종의 색다른 모습에 열광했다. 성종의 '성인식'은 콘서트 후반부로 치닫는 무대였음에도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무대였다.
인피니트는 카리스마 있고 박력 있는 군무를 주로 선보여 '칼군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에서는 성종의 '성인식' 무대 뿐 아니라 잔잔한 발라드로 감성적인 무대, 멤버별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귀여운 무대 등을 구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5월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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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종 트위터, 정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