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제형, 신나는 무대.."음정 불안 여전"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1 19: 03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박제형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나, 음정 불안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에서 1주일간 JYP의 트레이닝을 받은 박제형은 프랭키 발리의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곡, 감성을 담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신나는 리듬을 가미, 재해석해 본인 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선보였다.
박제형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보아는 "무대를 거듭할수록 제형 군의 숨겨진 끼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러나 기본적으로 음정에 불안하더라. 무대를 즐기지만 음정 불안이 있어 표현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다. 이번 무대는 훌륭했지만, 음정이 조금씩 불안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박진영은 "음정이 계속 불안했다. 중간에 신이 날 때 가사가 빨라졌다"며 "무대에서 신나게 즐기는 건 좋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제형은 "무대가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톱6(백아연·박제형·이미쉘·박지민·이하이·이승훈)가 무대에 올라 톱5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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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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