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만우절 이벤트와 관련해 소감을 남겼다.
이특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전화기 그냥 꺼져서 안 켜져요. 오늘 다들 즐거우셨다면 전 괜찮아요"라며 "이제 하루 일과 정리 잘하시고 내일도 오늘의 에너지 가지고 힘찬 월요일 지내보세요. 늘 밝음과 긍정을 가지고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010-44XX-XXXX,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 퍼센트 진짜입니다. 이제 허위 번호에 속지 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해당 번호로 팬들의 연락이 폭주했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이특의 휴대전화기 메인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며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번호 올림. 휴대전화 터졌음. 역시 이특신, 특간지.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며 이 번호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특은 이내 "과부하로 전화기 사망"이라며 "오랜만에 전화 오니까 좋다. 그런데 오늘 알았다. 카톡은 5000개가 왔는데 999를 넘지 못하고 부재중 전화는 99를 넘지 않는다"고 능청을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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