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이효준 완봉승' 제물포고, 인천고 꺾고 3연승 행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01 20: 19

초반 공략을 성공적으로 펼친 제물포고가 이효준의 완봉승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제물포고는 1일 설악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효준의 완봉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효준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으로 무실점,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총투구수는 130개. 이로써 제물포고는 3연승을 달렸고 인천고는 2연승 후 첫 패전을 기록했다.

제물포 타선은 시작부터 집중력을 가졌다. 연속 볼넷과 실책 속에 만든 1사 2,3루에서 4번 타자 장승현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앞섰다. 이어 오원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3-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인천고는 4회만 삼자범퇴로 물러났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주자가 나갔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는데 실패했다. 결국 인천고는 상대 마운드 높이에 막혀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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