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 물오른 오열 연기..'안방도 감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02 07: 47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의 성유리가 폭풍 눈물을 보이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천재요리사 고준영(성유리 분)이 손에 운동장애와 마비증상으로 칼을 들 수 조차 없는 상황에서 김도윤(이상우 분)의 도움으로 다시 칼질을 하게 되자 긴장감이 풀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
지난 1일 방송분에서 고준영은 라이벌 하인주(서현진 분)의 악행으로 신경성 신경염에 감염되며 손에 마비증상이 생겼다. 준영은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손을 보며 두려움과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던 중 사나래에서 다시 한번 칼질을 시도하던 준영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칼이 튕겨져 나가자 겁에 질려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그때 나타난 도윤은 준영을 억지로 끌고가 양팔을 감싼 채 칼질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도윤의 손에 잡혀 끌려가는 듯했으나 나중에는 둘이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야채를 다 썰고 칼을 내려놓자 긴장이 풀린 준영은 도윤 품에서 소리 내며 오열했는데, 그녀의 물오른 눈물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유리가 소리 내며 오열할 때 준영의 심적 긴장감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성유리의 폭풍 눈물로 마음이 뭉클해져 울컥했다”, “겁에 질린 준영의 눈빛 연기가 너무 좋았다”, “성유리와 이상우가 같이 칼질할 때 긴장감이 더해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