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시청률 견인 파워 어디서 나오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02 08: 06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파죽지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넝굴당'은 전국기준 3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월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36.1%)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나 31일 방송분(30.1%) 까지 3회 연속 30%대 굳히기에 성공한 모습.
'넝굴당'이 주말 안방극장을 꽉 움켜쥐게 된 요인은 무엇일까. 조만간 시청률 40% 진입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깨알 같은 대본과 주조연 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진 성과란 평이다.

'넝굴당'은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장용 강부자 조윤희 이희준 오연서 김상호 등 출연진 모두가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거기에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등을 통해 이미 그 집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은 작가의 맛깔 나는 대본도 힘을 더한다.
특히 남편 귀남(유준상 분)이 친부모와 상봉하면서 하루아침에 시댁을 맞닥뜨리게 된 윤희(김남주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과연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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