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제2의 로이 킨’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MF 케빈 스트루트맨(22, PSV 아인트호벤)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약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이적료에 현재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케빈 스트루트맨과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22살인 스트루트맨은 어릴 적부터 U-18, 19, 21 등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고 A매치 경험이 10경기나 될 만큼 성인대표팀에서 역시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데일리 미러는 “퍼거슨 감독의 스카우트가 지난 12주 동안 스트루트만의 가능성을 관찰했으며 현재 계약이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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