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노박 조코비치(25, 세계랭킹 1위)가 앤디 머리(25, 세계랭킹 4위)를 제압하고 소니에릭슨 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소니에릭슨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서 머리를 2-0(6-1 7-6)으로 물리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조코비치는 소니에릭슨 오픈 2연패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조코비치가 한 게임만을 허용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조코비치는 2세트서 머리의 거센 반격에 5-6으로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마저 따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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