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수 1안타…2G 연속 안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02 09: 5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솔트리버 필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3리로 소폭 상승시켰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제레미 거드리를 상대로 타석에 올라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추신수는 5번 타자 트래비스 헤프너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고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4회초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고 셸리 덩컨의 만루홈런이 터져 2득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애런 커닝햄과 교체됐다.
난타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선 클리블랜드가 콜로라도에 12-10으로 승리, 시범경기 전적 7승 21패를 기록했다. 두 차례의 시범경기를 남겨둔 클리블랜드는 오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2시즌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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