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백vs사첼백, 2012 S/S 당신의 선택은?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4.02 13: 31

올 봄 전통적인 스타일을 살린 클래식 백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클래식 백은 시간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기품있는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대대로 사랑받고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주로 체인으로 된 어깨끈이 인상적인 '체인 백'과 책가방처럼 사각의 모양에 어깨끈이나 손잡이가 달린 '사첼 백'이 떠오른다. 
럭스앤버그 관계자는 “클래식 백은 어떤 옷에도 편안한 연출 가능하다"며 "기본적인 스타일은 유지한 채 컬러나 디테일로 변화를 준 상품들이 업계에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클래식 백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백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체인백,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입어 봄꽃처럼 화사하게
클래식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의 체인 백은 유행을 초월하고 사랑 받는 스타일이다. 시크한 체인 소재과 부드러운 레더 소재가 서로 믹스매치 된 손잡이가 포인트로, 은은하게 돋보이는 다이아몬드 퀼팅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디자인이 체인 백이 언제나 주목 받는 이유다.
이번 시즌에는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핑크, 베이지 등 파스텔 컬러 제품이 로맨틱 무드를 연출하기 좋다.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또한 사랑스럽고 소녀다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선 손바닥 2개 정도로 작은 미니 백 사이즈가 좋다. 이런 스타일의 체인 백은 루스한 핏의 화이트 쉬폰 블라우스와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와 받쳐입쳐 입으면 보다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첼백, '캐멀 컬러' 입어 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강조한 백을 찾는 다면 사첼백이 으뜸이다. 클래식한 스퀘어 실루엣에 스트랩 장식이 특징인 사첼 백은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손에 들거나 팔꿈치에 걸쳐도 되고 어깨에 맬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 데일리 백으로도 그만이다.
이번 시즌에는 금장 장식이나 꼬임 디테일, 혹은 실루엣에 곡선을 가미해 보다 부드럽게 디자인을 변형한 제품이 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캐멀 컬러가 활용된 제품이 대거 선보이고 있어 여전한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올 봄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패셔니스타를 꿈꾼다면 사첼백과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보는 건 어떨까. 과장된 꾸밈 없이 클래식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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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앤버그, 찰스앤키스, 빈치스벤치, 래들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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