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올림픽 출전권 4장 추가...총 6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02 11: 34

레슬링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출전 티켓을 2장에서 6장으로 늘렸다.
레슬링 대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자격 제 2차 쿼터대회'서 4개의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9월 터키 이스탄불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김현우(60kg)와 정지현(66kg)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데 이어 4장을 더 추가, 총 6장을 갖게 됐다.
각 체급 당 1·2위에게만 쿼터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서 대표팀은 그레코로만형 72kg급에서 김진혁(조폐공사)이 1위, 84kg급에서 이세열(조폐공사)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여자 자유형 48kg급에서 김형주(창원시청)가 1위, 55kg급의 엄지은(서울중구청)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서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최종전발전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제 3차 쿼터대회는 쿼터를 획득하지 못한 세계 각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타이위안에서 열리며 남자는 1위부터 3위, 여자는 1위와 2위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한 제 4차 쿼터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서 개최, 3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쿼터가 없는 세계 각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헬싱키 대회서는 남녀 모두 1위와 2위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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