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게임 인기 순위는 물론 게임 관련 갤러리에서도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열성 게임팬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디시 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서 8주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가 1위를 차지했다.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이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디시게임 내 총 78개 게임 관련 갤러리를 대상으로 게시물 수를 통한 활성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LOL이 8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9.76%를 기록한 'LOL' 갤러리는 이용자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0일 열린 온게임넷 LOL 정규리그 B조 경기에서 홍진호 감독의 제닉스 스톰이 조 1위로 8강에 안착하며 눈길을 끌었고, 북미 최강 CLG가 제닉스 스톰에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XD와 NeL을 연파하며 조 2위로 8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점유율 8.00%를 기록한 '엘소드' 갤러리가 1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엘소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은 만우절 및 식목일 이벤트와 함께 귀엽고 좀 더 샤프하게 다듬어진 신규 플라워 아바타를 한정으로 발매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위는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진 '스타크래프트' 갤러리가 6.06% 점유율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4월 공인랭킹을 집계한 결과, KT 롤스터의 이영호(1138.5점)가 삼성전자 칸의 허영무(823.8점)를 300여 점 차로 따돌리고 1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WOW'(순위 변동 없음), '던전앤파이터'(변동 없음), '사이퍼즈'(1계단 ▲) 갤러리 순으로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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